여수 문수동 브런치 카페 추천, 이엑스03(ex03)

ex03 (이엑스03)

전남 여수시 문수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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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데리예요. 얼마 전 여수 문수동 힙한 브런치 카페를 다녀왔는데요. 작년 1월쯤 생긴 여수 신상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직접 방문해보니 관광객보다는 여수 거주민들이 많이 가는 곳 같았어요. 여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요!

 

 

문수동 카페 이엑스03은 오전 10시부터 평일 오후 4시까지, 주말 오후 5시까지 매일 운영을 해요. 라스트오더는 마감시간 한 시간 전 까지예요! 저는 일요일 오전 11시쯤에 방문했어요.

 

 

여수 브런치카페 EX03은 약간 미국 느낌의 힙한 카페예요. 컬러감도 대부분 채도가 낮은 민트와 베이지로 되어있어서 빈티지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카페들 중에 의자가 불편한 곳이 많은데, 이엑스03은 푹신푹신해서 편하게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었어요. 또 테이블이 넓은 곳도 있고 좌석도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이엑스03의 메뉴판이에요. 그릴 샌드위치, 샐러드, 커리,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샌드위치 단품과 세트가 있는데 세트에는 아이스티 또는 커피가 포함되어 있어요. 세트 주문 시 음료 리필 1회 가능하니 저는 세트로 주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자리에 앉으면 벽면에 메뉴판이 붙어있어요. 저는 '머쉬룸치킨 그릴샌드위치(세트)'와 'ex03 샐러드', 그리고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먹을 수 있는 모닝세트도 있으니 오전에 방문하시면 꼭 드셔 보세요! 

 

 

가장 먼저 나온 'ex03' 샐러드예요! 원래 아보카도가 들어가는데 제가 갔을 땐 재료가 없어서 닭가슴살을 넣어주셨어요. 아보카도가 올라갔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쉽.... 이 샐러드는 위에 치즈가 엄청 많이 올라가는데, 치즈만 치워내면 일반 콥 샐러드랑 똑같이 생겼어요! 재료가 엄청 푸짐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양이 엄청 많아요..먹어도 먹어도 계속 남는 신기한 샐러드 ㅋㅋㅋㅋㅋㅋ 안에 재료는 칠리새우, 단호박, 올리브, 토마토, 베이컨 등이 들어있어요. 두 분이서 오시면 이 샐러드랑 커피 두 잔 시켜서 드셔도 딱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살짝 아쉬운 건 양에 비해 그릇이 작더라고요. 재료 집으면 바닥으로 후두두둑 떨어지는,,

 

 

갈릭후레이크가 들어간 소스인데 이걸 샐러드에 올려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솔직히 샐러드는 드레싱 맛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부드러워서 맛있어용.

 

 

머쉬룸치킨 그릴샌드위치를 세트로 주문했어요. 커피 대신 아이스티로 주문했는데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 컵에 담겨서 나오더라고요. 일반 탄산이나 에이드 음료 컵에 나올 줄 알았는데 커피잔에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

 

 

이엑스03 추천 메뉴 머쉬룸치킨 그릴샌드위치! 저는 아침에 생야채를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린데, 이 메뉴는 야채가 많이 안 들어가고 마쉬룸치킨이 부드러운 소스와 함께 들어있어서 브런치로 먹기 딱 좋아요.

 

 

진짜 커서 혼자 다 못 먹어요.. 둘이 한 조각씩 나눠먹어야 돼요.. 그리고 이 샌드위치를 넣어서 먹기 좋게 종이팩 같은 게 나오는데, 거기에 예쁘게 넣어서 먹는 건 좀 어렵더라고요.. 저는 앞접시에 옮겨서 나이프로 썰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재료가 풍성한 옆면! 둘이서 이렇게 먹었더니 정말 너무너무 배가 부르더라고요.. 결국 샐러드 조금 남겼어요.. 세 분이서 오시면 이렇게 나눠 드셔도 좋을 것 같고, 두 분이서 오시면 샐러드 하나에 커피 두 잔 추천합니다! 카페 분위기가 좋고 메뉴도 맛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친구들이랑 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여수 문수동 카페, 여수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찾으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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